“도토리 좀 보내줘.”
지금 들으면 조금 낯선 말이지만, 2000년대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사람에게는 꽤 익숙한 표현입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미니홈피에 걸어두고, 사진첩에 일상을 남기고, 친구의 방명록에 글을 쓰던 싸이월드. 한동안 추억 속에 머물던 이 서비스가 ‘싸이월드 3.0’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싸이월드를 직접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런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어떤 SNS였고, 미니홈피·일촌·도토리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싸이월드 3.0은 예전과 무엇이 달라질까요?
오늘은 그 시절 싸이월드 문화부터 새롭게 발표된 서비스 계획까지 하나씩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싸이월드는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소셜미디어 서비스입니다.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선보인 뒤 ‘일촌’, ‘도토리’, BGM 같은 독특한 기능을 바탕으로 2000년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과거 자료에는 한때 가입자 수가 약 3,200만 명에 달했다고 소개돼 있습니다.
요즘 SNS가 여러 사람의 게시물이 이어지는 피드 중심이라면, 싸이월드는 조금 달랐습니다.
사용자마다 자신만의 작은 홈페이지 같은 공간이 있었고, 그 안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고 음악을 틀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싸이월드를 이해하려면 먼저 ‘미니홈피’를 알아두면 쉽습니다.
미니홈피는 말 그대로 작은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프로필과 사진첩, 게시판, 방명록 등이 있었고, 가상의 캐릭터인 미니미와 미니룸을 꾸미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미니홈피 주인이 설정한 BGM을 방문자가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요즘 SNS와 완전히 같은 기능은 아니지만, 쉽게 비교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
미니홈피 나만의 SNS 공간
일촌 친구 관계
미니미 나를 표현하는 아바타
미니룸 꾸밀 수 있는 가상 공간
방명록 방문자가 글을 남기는 공간
BGM 미니홈피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
도토리 아이템과 BGM 등에 쓰던 사이버머니
───────────────────────────────────────────────────────────────────────
그리고 이 가운데 싸이월드를 상징하는 단어 하나를 꼽는다면 ‘도토리’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싸이월드에서 말하는 도토리는 실제 도토리가 아니라 서비스 안에서 사용하던 사이버머니였습니다.
도토리를 충전한 뒤 미니홈피의 BGM이나 미니미·미니룸 관련 아이템 등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싸이월드의 BGM 판매는 당시 온라인 음악 소비 문화의 한 부분으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요즘 게임이나 온라인 서비스에서 유료 재화를 충전해 아이템을 사는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싸이월드에서 도토리는 단순한 결제 수단만은 아니었습니다.
내 미니홈피를 어떤 음악과 어떤 모습으로 꾸밀지 결정하는 데 쓰였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과도 연결된 재화였습니다.
싸이월드에는 팔로우나 팔로워 대신 ‘일촌’이라는 독특한 친구 관계가 있었습니다.
서로 일촌을 맺은 이용자들은 미니홈피를 오가며 사진과 글을 보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 일촌 맺자.”
이 한마디가 당시 인터넷 문화의 익숙한 표현이 될 정도였습니다.
지금 SNS의 친구 추가와 비슷해 보이지만, 싸이월드는 사람 사이의 관계 자체에 ‘일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BGM, 즉 배경음악을 설정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미니홈피에 방문하면 주인이 골라놓은 음악이 흘러나왔고, 그 음악 역시 미니홈피 분위기의 일부가 됐습니다.
싸이월드의 BGM은 당시 유료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서비스로 평가됐습니다.
지금처럼 게시물 하나에 음악을 붙이는 방식이라기보다, ‘내 공간에 들어오면 이 음악이 흐른다’ 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프로필 사진과 미니룸, 사진첩, 글 그리고 BGM까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미니홈피가 만들어졌습니다.
싸이월드와 지금의 SNS를 단순히 ‘옛날 SNS와 최신 SNS’로 나누기는 어렵습니다.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조금 달랐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SNS가 여러 사람의 게시물이 계속 나타나는 피드 중심이라면, 싸이월드의 대표적인 이용 방식은 다른 사람의 미니홈피를 직접 찾아가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친구의 미니홈피에 들어가 사진첩을 보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그 사람이 선택한 음악을 듣는 방식이었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지금의 SNS가 여러 사람이 모이는 광장을 둘러보는 느낌이라면, 싸이월드는 친구가 꾸며놓은 작은 방에 놀러 가는 느낌에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물론 모든 기능을 정확히 대응시킨 비교는 아니지만, 싸이월드 특유의 이용 방식을 이해하는 데는 꽤 쉬운 비유입니다.
이 부분은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PC 중심 인터넷 환경에서 크게 성장했지만, 2010년을 전후해 스마트폰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SNS 이용 방식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후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SNS가 등장했고, 사람들은 PC에서 개인 홈페이지를 꾸미는 방식보다 모바일에서 빠르게 사진과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보는 방식에 익숙해졌습니다.
여기에 운영과 사업 구조상의 어려움도 이어졌습니다.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바뀐 인터넷 이용 환경, 새로운 SNS와의 경쟁, 그리고 이후 이어진 운영·사업상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2026년 8월 10일 시그마체인이 발표한 싸이월드 3.0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싸이월드와 새로운 기술이 함께 등장합니다.
운영사 측은 미니홈피와 일촌 등 기존 싸이월드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한편, 웹3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미니홈피 콘텐츠를 NFT로 전환하고, 금융권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도토리와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 NFT: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디지털 토큰의 한 형태로, 특정 디지털 자산과 연결해 소유나 거래 기록 등을 관리하는 데 활용됩니다.
• 스테이블코인:
가격 변동을 줄이기 위해 특정 법정화폐나 자산 등의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되는 디지털 자산을 말합니다.
현재 공개된 내용은 운영사가 제시한 사업 계획입니다.
미니홈피 콘텐츠의 NFT 전환이나 스테이블코인과 도토리의 연계 방식이 실제 이용자에게 어떤 형태로 제공될지는 아직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싸이월드 3.0이 NFT와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한다” 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운영사가 NFT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옛 싸이월드 이용자에게 가장 궁금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내 미니홈피에 있던 사진도 다시 볼 수 있을까?”
시그마체인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데이터 약 170억 건의 전체 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원 작업을 담당할 인력 규모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분명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복원을 추진한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모든 이용자가 과거 사진과 글을 실제로 다시 볼 수 있다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싸이월드 관련 자산과 데이터의 이전 과정 등을 놓고 이전 운영 주체 측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운영사 목표 → 과거 데이터 170억 건 전체 복원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 → 개인별 데이터가 어느 범위까지 실제 복구·제공되는지
과거 사진이나 게시물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베타서비스가 시작되거나 별도의 공식 안내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시그마체인이 발표한 목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6년 10월 → 베타서비스 시작 목표
2027년 상반기 → 정식 서비스 출시 목표
따라서 지금 기사에서 보이는 “싸이월드가 10월에 돌아온다”는 표현은 정식 서비스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시그마체인이 2026년 10월 싸이월드 3.0의 베타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또한 현재 인수 과정과 도메인 등을 놓고 이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10월 베타서비스와 2027년 정식 출시가 발표된 일정대로 진행되는지는 후속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사진을 올리고 친구와 소통하는 SNS였지만, 지금의 SNS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니홈피라는 나만의 공간이 있었고, 일촌을 맺고, 도토리로 아이템이나 음악을 구입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BGM으로 걸어둘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싸이월드는 오래된 SNS이고, 누군가에게는 그 시절의 사진과 음악, 친구들이 함께 남아 있는 공간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2026년, 싸이월드는 다시 한번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싸이월드 3.0의 사업 계획이 발표된 단계입니다.
10월 베타서비스가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시작되는지, 과거 데이터가 어느 범위까지 복원되는지, NFT와 스테이블코인 같은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는 앞으로 공개될 내용을 차근차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미니홈피·일촌·도토리가 무슨 뜻인지 궁금한 분
✔️ 예전 싸이월드 사진과 데이터가 복원되는지 알고 싶은 분
✔️ 2000년대 인터넷과 SNS 문화를 쉽게 알아보고 싶은 분
지금 들으면 조금 낯선 말이지만, 2000년대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사람에게는 꽤 익숙한 표현입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미니홈피에 걸어두고, 사진첩에 일상을 남기고, 친구의 방명록에 글을 쓰던 싸이월드. 한동안 추억 속에 머물던 이 서비스가 ‘싸이월드 3.0’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싸이월드를 직접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런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어떤 SNS였고, 미니홈피·일촌·도토리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번에 발표된 싸이월드 3.0은 예전과 무엇이 달라질까요?
오늘은 그 시절 싸이월드 문화부터 새롭게 발표된 서비스 계획까지 하나씩 쉽게 살펴보겠습니다.
1. 싸이월드란? 2000년대를 대표했던 국내 SNS
싸이월드는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소셜미디어 서비스입니다.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선보인 뒤 ‘일촌’, ‘도토리’, BGM 같은 독특한 기능을 바탕으로 2000년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과거 자료에는 한때 가입자 수가 약 3,200만 명에 달했다고 소개돼 있습니다.
요즘 SNS가 여러 사람의 게시물이 이어지는 피드 중심이라면, 싸이월드는 조금 달랐습니다.
사용자마다 자신만의 작은 홈페이지 같은 공간이 있었고, 그 안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고 음악을 틀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싸이월드를 이해하려면 먼저 ‘미니홈피’를 알아두면 쉽습니다.
2. 미니홈피란? 인터넷 속에 만든 나만의 작은 공간
미니홈피는 말 그대로 작은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프로필과 사진첩, 게시판, 방명록 등이 있었고, 가상의 캐릭터인 미니미와 미니룸을 꾸미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미니홈피 주인이 설정한 BGM을 방문자가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요즘 SNS와 완전히 같은 기능은 아니지만, 쉽게 비교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
싸이월드 쉽게 이해하면
미니홈피 나만의 SNS 공간
일촌 친구 관계
미니미 나를 표현하는 아바타
미니룸 꾸밀 수 있는 가상 공간
방명록 방문자가 글을 남기는 공간
BGM 미니홈피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
도토리 아이템과 BGM 등에 쓰던 사이버머니
───────────────────────────────────────────────────────────────────────
그리고 이 가운데 싸이월드를 상징하는 단어 하나를 꼽는다면 ‘도토리’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3. 싸이월드 도토리란?
싸이월드에서 말하는 도토리는 실제 도토리가 아니라 서비스 안에서 사용하던 사이버머니였습니다.
도토리를 충전한 뒤 미니홈피의 BGM이나 미니미·미니룸 관련 아이템 등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싸이월드의 BGM 판매는 당시 온라인 음악 소비 문화의 한 부분으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요즘 게임이나 온라인 서비스에서 유료 재화를 충전해 아이템을 사는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다만 싸이월드에서 도토리는 단순한 결제 수단만은 아니었습니다.
내 미니홈피를 어떤 음악과 어떤 모습으로 꾸밀지 결정하는 데 쓰였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과도 연결된 재화였습니다.
4. 일촌은 무슨 뜻일까?
싸이월드에는 팔로우나 팔로워 대신 ‘일촌’이라는 독특한 친구 관계가 있었습니다.
서로 일촌을 맺은 이용자들은 미니홈피를 오가며 사진과 글을 보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 일촌 맺자.”
이 한마디가 당시 인터넷 문화의 익숙한 표현이 될 정도였습니다.
지금 SNS의 친구 추가와 비슷해 보이지만, 싸이월드는 사람 사이의 관계 자체에 ‘일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5. 싸이월드 하면 왜 BGM이 떠오를까?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BGM, 즉 배경음악을 설정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미니홈피에 방문하면 주인이 골라놓은 음악이 흘러나왔고, 그 음악 역시 미니홈피 분위기의 일부가 됐습니다.
싸이월드의 BGM은 당시 유료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서비스로 평가됐습니다.
지금처럼 게시물 하나에 음악을 붙이는 방식이라기보다, ‘내 공간에 들어오면 이 음악이 흐른다’ 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프로필 사진과 미니룸, 사진첩, 글 그리고 BGM까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미니홈피가 만들어졌습니다.
6. 싸이월드와 지금 SNS는 무엇이 달랐을까?
싸이월드와 지금의 SNS를 단순히 ‘옛날 SNS와 최신 SNS’로 나누기는 어렵습니다.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조금 달랐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SNS가 여러 사람의 게시물이 계속 나타나는 피드 중심이라면, 싸이월드의 대표적인 이용 방식은 다른 사람의 미니홈피를 직접 찾아가는 것에 가까웠습니다.
친구의 미니홈피에 들어가 사진첩을 보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그 사람이 선택한 음악을 듣는 방식이었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지금의 SNS가 여러 사람이 모이는 광장을 둘러보는 느낌이라면, 싸이월드는 친구가 꾸며놓은 작은 방에 놀러 가는 느낌에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물론 모든 기능을 정확히 대응시킨 비교는 아니지만, 싸이월드 특유의 이용 방식을 이해하는 데는 꽤 쉬운 비유입니다.
7. 싸이월드는 왜 예전처럼 이용되지 않게 됐을까?
이 부분은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PC 중심 인터넷 환경에서 크게 성장했지만, 2010년을 전후해 스마트폰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SNS 이용 방식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후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SNS가 등장했고, 사람들은 PC에서 개인 홈페이지를 꾸미는 방식보다 모바일에서 빠르게 사진과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보는 방식에 익숙해졌습니다.
여기에 운영과 사업 구조상의 어려움도 이어졌습니다.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바뀐 인터넷 이용 환경, 새로운 SNS와의 경쟁, 그리고 이후 이어진 운영·사업상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8. 싸이월드 3.0, 무엇이 달라질까?
2026년 8월 10일 시그마체인이 발표한 싸이월드 3.0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싸이월드와 새로운 기술이 함께 등장합니다.
운영사 측은 미니홈피와 일촌 등 기존 싸이월드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한편, 웹3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미니홈피 콘텐츠를 NFT로 전환하고, 금융권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도토리와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 NFT: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디지털 토큰의 한 형태로, 특정 디지털 자산과 연결해 소유나 거래 기록 등을 관리하는 데 활용됩니다.
• 스테이블코인:
가격 변동을 줄이기 위해 특정 법정화폐나 자산 등의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되는 디지털 자산을 말합니다.
현재 공개된 내용은 운영사가 제시한 사업 계획입니다.
미니홈피 콘텐츠의 NFT 전환이나 스테이블코인과 도토리의 연계 방식이 실제 이용자에게 어떤 형태로 제공될지는 아직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싸이월드 3.0이 NFT와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한다” 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운영사가 NFT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9. 예전에 올렸던 싸이월드 사진도 돌아올까?
옛 싸이월드 이용자에게 가장 궁금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내 미니홈피에 있던 사진도 다시 볼 수 있을까?”
시그마체인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데이터 약 170억 건의 전체 복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원 작업을 담당할 인력 규모도 설명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분명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복원을 추진한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모든 이용자가 과거 사진과 글을 실제로 다시 볼 수 있다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싸이월드 관련 자산과 데이터의 이전 과정 등을 놓고 이전 운영 주체 측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운영사 목표 → 과거 데이터 170억 건 전체 복원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 → 개인별 데이터가 어느 범위까지 실제 복구·제공되는지
과거 사진이나 게시물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베타서비스가 시작되거나 별도의 공식 안내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10. 싸이월드 3.0은 언제 사용할 수 있을까?
현재 시그마체인이 발표한 목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6년 10월 → 베타서비스 시작 목표
2027년 상반기 → 정식 서비스 출시 목표
따라서 지금 기사에서 보이는 “싸이월드가 10월에 돌아온다”는 표현은 정식 서비스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시그마체인이 2026년 10월 싸이월드 3.0의 베타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또한 현재 인수 과정과 도메인 등을 놓고 이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10월 베타서비스와 2027년 정식 출시가 발표된 일정대로 진행되는지는 후속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예전에 사용하던 싸이월드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나요?
현재 공개된 발표만으로는 기존 싸이월드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싸이월드 3.0은 2026년 10월 베타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과거 계정의 로그인 방식이나 새 서비스와의 계정 연동 방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Q2. 예전 미니홈피 사진도 다시 볼 수 있나요?
운영사 측은 과거 데이터 복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모든 이용자의 사진과 게시물이 다시 제공된다고 현재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시그마체인은 약 170억 건 규모의 데이터를 전체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데이터 이전과 복원 등을 둘러싼 이견도 제기되고 있어, 개인별 사진과 게시물이 실제로 어느 범위까지 복구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Q3. 예전에 남아 있던 도토리도 다시 사용할 수 있나요?
과거에 보유했던 도토리 잔액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금융권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도토리와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기존 도토리의 잔액이나 구매 내역을 새 서비스에 승계하는 방식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기존 도토리의 복구 문제와 싸이월드 3.0에서 구상하는 새로운 도토리 연계 모델을 구분해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Q4. 싸이월드 3.0은 10월에 정식 오픈하나요?
아닙니다. 현재 시그마체인이 발표한 일정에서 2026년 10월은 베타서비스 시작 목표 시점이고, 정식 서비스는 2027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입니다. 현재는 출시 전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일정은 이후 공식 발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싸이월드는 사진을 올리고 친구와 소통하는 SNS였지만, 지금의 SNS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니홈피라는 나만의 공간이 있었고, 일촌을 맺고, 도토리로 아이템이나 음악을 구입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BGM으로 걸어둘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싸이월드는 오래된 SNS이고, 누군가에게는 그 시절의 사진과 음악, 친구들이 함께 남아 있는 공간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2026년, 싸이월드는 다시 한번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싸이월드 3.0의 사업 계획이 발표된 단계입니다.
10월 베타서비스가 실제로 어떤 모습으로 시작되는지, 과거 데이터가 어느 범위까지 복원되는지, NFT와 스테이블코인 같은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는 앞으로 공개될 내용을 차근차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싸이월드 3.0이 언제 시작되는지 궁금한 분✔️ 미니홈피·일촌·도토리가 무슨 뜻인지 궁금한 분
✔️ 예전 싸이월드 사진과 데이터가 복원되는지 알고 싶은 분
✔️ 2000년대 인터넷과 SNS 문화를 쉽게 알아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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